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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제작진에 도움을 요청한 전채원이 출연한다.
먼저 전채원이 아이 엄마가 되기까지의 스토리가 재연드라마로 공개된다. 큰오빠와 11세 차이로, 늦둥이로 태어나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전채원은 어린 시절부터 몸이 좋지 않아 부모님의 도움을 많이 받고 살았다. 그러다 취업을 준비하던 도중 한 남자를 만나게 됐는데, 첫 만남에서 공통사와 취향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바로 교제를 시작해 만난 지 일주일 만에 동거에 돌입했다. 이에 화면을 지켜보던 3MC 박미선-인교진-서장훈과 이인철 변호사, 조영은 심리상담사는 "비정상적인 행동"이라고 입을 모은다.
더욱이 전채원과 남자친구는 사귄 지 40일 만에 부모님을 찾아가, "임신했다"고 밝힌 후 결혼을 통보한 상황. 철없는 사연에 출연진들은 "부모님들이 엄청 충격받으셨을 것이다", "현장에서 한 대 맞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며 일침을 가한다. 이후 '꽃길'만 걸을 줄 알았던 전채원에게 예상치 못한 난관이 닥치는데, 전채원은 "남편과 사이가 지나치게 각별하던 시어머니가 출산 직후, 아들을 쉬게 해야 한다며 나와 신생아를 집에 두고 아들을 본가에 데려가 버렸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황당무계한 사연을 들은 출연진들은 "정말 실제상황 맞느냐"고 되물으며 충격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편 이날의 게스트로는 '고딩엄빠3'의 스페셜 MC로 활약했던 톱모델 이현이가 출연, 차별화된 리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로서 전채원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조언을 건넨다. 전채원이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5회는 23일(수) 밤 10시 2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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