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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신기루가 차단기와 관련한 굴욕 사연을 전했다.
신기루는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전 175cm고 얼굴이 제일 작다. 비율이 제가 황금비율이다. 자꾸 저한테 뚱뚱하다고 하셔서"라고 해명했다.
이상민은 "아파트 주차 차단기에 농락을 당했다는 얘기는 뭐냐"라고 물었고, 신기루는 "아파트 입구 보면 차단기가 있지 않냐. 원래 차가 지나가면 열리는데 제가 차단기 쪽으로 나가는데 열리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신기루는 "너무 놀라서 뒤를 돌아봤는데 차단기가 닫혀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게됐다. 너무 화가나서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금속을 소지하고 있으면 열린다'라고 했는데 난 선글라스만 쓰고 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루는 "내가 다칠 뻔 했다라고 물어봤더니 '차보다 작은 카트에도 열린다'라고 하는데 나는 사람인데. 나를 SUV라고 인식한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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