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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무장해제' 임지연이 배우로서 갖는 마음가짐으로 임지연과 전현무를 감격하게 했다.
먹방으로 또 화제가 된 임지연은 차주영과 포장마차에서 25만원 어치를 먹었다고. 임지연은 "제가 진짜 잘 먹긴 하는데 걔도 많이 먹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임지연은 소주 3병이 주량이라 해 웃음을 안겼다.
임지연은 배우 활동을 하며 '젤리 덕후'가 되었다고. 임지연은 "촬영 중에 밥을 안 먹는 게 좀 늘어진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게 너무 싫어서 밥을 안 먹기 시작했는데 꼬르륵 소리가 안 나게 하려고 당을 채우려고 젤리를 먹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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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은 배우가 된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부모님은 처음에 임지연의 연예계 꿈을 반대했다며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인문계 고등학교 갔다가 입시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거 해야겠다 해서 엄마아빠 몰래 입시학원 다녔다. 붙고 나니까 신기해하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은 무조건적인 팬이 되었다며 "(부모님이) 전적으로 저를 믿어주신다. 지연이는 무조건 잘한다고 하신다. 제 칭찬이 부모님을 향한 칭찬이 됐다"고 밝혔다.
역할을 대할 때 임지연이 가지는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이 역할은 나밖에 못한다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내 나이에 박연진 할 수 있는 사람 있어?'"라며 "인물을 만드는데 정답이 없지 않냐. 이건 나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쉬게 되면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는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위해서 건강관리를 하고 싶다. 제가 정신적으로 흔들린 적은 있어도 체력이 떨어진 적은 없는데 요즘 그래서 힘든 거 같다. 쉬는 동안 건강관리를 잘 해야겠다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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