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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감량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짠당포'에는 '본캐와 부캐 사이' 특집으로 이국주, 김해준, 곽범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국주는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풀려고 공만 치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움직이고 있더라. 또 운동화가 밀리면서 삑 소리가 나는데 내 자신이 너무 섹시하더라"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테니스를 1년을 쳤는데 제일 많이 뺐을 때는 17kg까지 감량을 했다. 근데 얼마전에 여행가서 좀 먹었더니 3kg이 찌더라"라고 말했다.
이때 곽범은 "하루 만에요"라고 물었고, 당황한 이국주는 "맞아요 1박 2일만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국주는 직접 테니스 시범을 보이고 "제가 테니스 10개월 쯤 했을 때 전미라 선생님에게 DM이 왔다. 나보고 하지 말라는 건가 걱정을 했는데 너무 자세를 예쁘게 배웠다더라"라고 직접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탁재훈은 "강사분이 남자죠?"라고 물었고 이국주 "네 남자다"라고 말했고 "어쩐지 매일 가더라"라며 놀려렸다.
특히 이국주는 감량 한 이후 신기루, 풍자, 홍윤화에게 배신자라고 놀림을 받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국주는 "청바지 안에 티셔츠를 넣고 입었더니 홍윤화가 '말라깽이가 하는 건 다하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살을 빼게 된 계기로 "사실 이별을 하고 살을 빼기 시작했다. 1년 반 전에 이별을 하고 나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사실 독해서가 아니라. 다음 사람 만나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최근에 썸은 언제냐"고 물었고 이국주는 무려 "한달 전 강원도로 캠핑을 다녀왔다"이라며 썸남을 언급했다. 이에 곽범은 "그 때 3kg가 쪘네"라고 정확하게 짚어내 이국주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