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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을 위한 마음에서 어머니에게 SOS를 요청했다.
대청소 당일,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한 방을 본 이천수는 "좀 치우고 살자"라고 잔소리하고, 심하은은 "혼수 침대도 버리더니 다 버리려고 하냐. 나도 갖다 버리지 그래"라고 받아치는 등 의견을 좁히지 못한다.
때마침 이천수의 집에 찾아온 희야 여사는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고 전화부터 거는 놀라운 변화까지 보인다. 물건을 버리느냐 지키느냐로 옥신각신하는 아들 부부를 지켜보던 희야 여사는 방 정리 진두지휘에 나선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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