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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2년 수능 19번, 20번 문제 적중한 일타강사 최태성이 올해 수능 문제를 예측했다.
그러나 최태성은 2년 전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했다가, 식은땀 휴우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과감히 19번 20번 문제를 예상했던 것.
그러나 MC들이 집요하게 질문을 하자, "3.1 운동 갑니다. 3.1 운동 문제로 나오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답지로 나올 거다"라고 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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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6월 항쟁의 빚을 지는 있다"는 최태성은 "빚진 마음을 갚은 마음으로 역사 강의를 무료로 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수능은 한해 응시자수가 50만명인데, 한국사능력검정 시험은 한 회에 60만명이 볼 정도로 큰 시장. 그런데 무료로 강의를 하는 최태성을 놓고 MC들이 흔들리지 않냐고 묻자, 그는 "나한테 계약서도 온다. 그 계약금을 보면 어마어마한다. 왜 안 흔들리겠냐. 집에서는 거의 포기한 상태"라고 답했다.
이어 "나도 맨 처음에 두려웠다. 이렇게 무료 교육을 했을 때 나는 과연 생존할 수 있을까"라고 불안함을 느끼기도 했다는 최태성은 "막상 해보니까 그래도 돈 벌더라. 걱정하지 않아도 되더라. 혹시 의미 있는 일을 하시는 분들 용기를 내시라고, 그거 나름 대로의 의미가 있고, 먹고 살 수 있도록 해주니까 두려워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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