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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솔사계' 13기 광수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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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종수는 영철에게 "너하고 내가 라이벌이 아니다. 영식이라는 존재가 엄청 쎄다. 상대방을 쳐다볼때 엄청 지긋이 쳐다본다"고 영식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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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다음날 아침, 종수는 약속 시간을 까먹고 늦잠을 자고 말았다. 이에 정숙은 "이제 일어나다니 무슨 일이냐"라며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 이때 종수는 순자와 교제했지만 이별하게 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종수는 "내가 나쁜남자였다. 어느 순간 연락을 안 하게 되더라. 내가 갑자기 연락을 안했다. 그런데 그 친구도 내가 연락을 안하면 먼저 하면 되는데 안하더라. 자연스럽게 이별하게 됐다"며 "그런데 다른 기수들이 나에게 왜 '잠수 이별'을 했냐고 그러더라. 내가 죄인이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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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수는 "어제 데이트할 때 현숙에게 되게 미안하더라. 자꾸 순자 누나랑 데이트 했던 장면이 떠오르더라. 왜 내가 이걸 못 잊고 있나 싶어서 짜증나더라. 강렬했던 기억인가보다"며 "막 울컥한다. 어이가 없다"며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손으로 눈물을 쓱 닦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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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