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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한서희가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서희는 이날 2014년 양현석과 술집에서 만났으며 2016년 8월 22일 빅뱅 출신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비아이와 대마초를 흡연하고 LSD를 판매한 내용이 담긴 휴대 전화를 경찰에 제출했으나 이후 양현석이 자신을 YG 사옥으로 불러 '너 죽여버리는 건 일도 아니'라면서 진술을 번복하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양현석의 보복협박 혐의에 대해 2022년 12월 1심 재판부는 "보복 협박이나 강요죄로 처벌하려면 피고인의 행위로 피해자가 공포심으로 의사의 자유가 억압된 상태에서 번복이 이뤄져야 하는데 여러 사정을 종합하더라도 양현석의 발언이 한서희에게 공포심을 일으켰다는 충분한 증명이 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항소장을 제출했고, 양현석 측은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과 별개로 비아이는 2021년 9월 LSD와 대마초 등을 구매하고 이중 일부를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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