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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치미' 서정희가 서세원 사망 전 수 차례 연락했었다고 밝혀 서동주를 충격 받게 한다.
서정희는 "저는 미련이 계속 있었던 거다. 아빠(서세원)가 힘 떨어지고 80살이 되면 나한테 돌아올 거 같았다"고 말했고 서동주는 "이런 생각을 가진 엄마를 쉽게 이해할 수 없다. 돌아오면 어떨 건데?"라고 답답해했다.
가수 현진우 역시 자신의 이혼 스토리를 공개한다. 현진우는 이혼소송 당시를 떠올리며 "판사님 못생겨도 살 수 있다, 못 배워도 살 수 있다, 근데 진실이 없고 끝 없이 거짓말하는 건 한계가 온다"고 밝혔다. 또 전부인이 했던 말 중 "아이들이 엄마 없이 사는 것도 운명이라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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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이라도 편히 쉬셨음 좋겠고 지금 우리를 본다면 더 이상 아버지를 미워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적어도 저는 그렇다"고 눈물을 참으며 영상편지를 보냈다. 또 "이거 보는 사람들도 아버지를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짜뉴스를 보면 댓글도 아버지를 많이 미워하는데 이제 가시지 않았냐. 제일 미워할 사람은 전데 저는 안 미워한다고 했으니까 다들 안 미워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동주에 이어 서정희 역시 서세원 사망 후 심경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서정희는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