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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국이 낳은 '원조 팝페라 월드스타'이자 국민애창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원곡가수 임형주가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 'King Of Popera(팝페라의 제왕)'를 연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10시 공연티켓 예매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클래식/무용부분은 물론 클래식/오페라 전체 공연티켓 판매차트에서 실시간 1위 및 일간 3위를 기록하며 현재 총 3022석의 좌석들 중 190여석 정도의 잔여석만이 남아있는 상태로 '매진임박'을 알리고 있다. 이렇듯 임형주는 무려 데뷔 25년이 지났음에도 클래식 음악계에서 여전히 자신의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 콘서트의 티켓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저소득층 예술영재지원사업과 불우이웃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더 따스한 음악회로 기억되리라 전망된다.
이번 기념콘서트를 앞두고 임형주는 "처음 노래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내가 세계데뷔 20주년 및 국내데뷔 25주년이라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며 이어 "팬분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이 없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시간과 숫자이기에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라는 소감과 더불어 "또한 세종문화회관과 나는 매우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러한 이유는 10대 때부터 현재 30대 시절까지 빠짐없이 대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개관이래 최초의 기록을 수립했을 뿐 아니라 이번 단독콘서트가 나의 세종문화회관에서의 통산 열 번째 독창회이기에 더더욱 기쁘고 뜻깊으며 영광스러운 것 같다"는 세종문화회관과의 특별한 인연도 상세하게 밝혔다고 그의 소속사는 함께 전하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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