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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월드스타' 임형주, 내달 16일 세종문화회관서 'King Of Popera' 개최…다시 입증된 '티켓파워'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3-08-28 09:59 | 최종수정 2023-08-28 10:00


'팝페라 월드스타' 임형주, 내달 16일 세종문화회관서 'King Of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국이 낳은 '원조 팝페라 월드스타'이자 국민애창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의 원곡가수 임형주가 오는 9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 'King Of Popera(팝페라의 제왕)'를 연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올해 2023년 자신의 세계데뷔 20주년 및 국내데뷔 25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자 지난 5월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공연장)에서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던 기념콘서트 'Living History(살아있는 역사)'에 이어 오는 9월 16일 피날레공연 형식의 기념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임형주는 자신이 창단하고 오랜기간 음악감독으로 몸담아온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명 코러스그룹인 '뉴 위즈덤 하모니'까지 총 50인조에 이르는 대형연주단 및 합창단과 함께 자신의 대표 히트곡들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 '행복하길 바래(KBS드라마 <쾌걸춘향> OST 주제가)', '하월가', '부디(SBS대하사극 <왕과나> OST 주제가)', '한 걸음만(MBC시대극 <계백> OST 주제가)', '영원(TV조선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OST 주제가)' 등을 포함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 등을 총 망라한 감미로우면서도 웅장하고 친근하면서도 신비로운 자신이 지난 25년간 선보여 왔던 독창적인 '팝페라의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4일 오전 10시 공연티켓 예매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클래식/무용부분은 물론 클래식/오페라 전체 공연티켓 판매차트에서 실시간 1위 및 일간 3위를 기록하며 현재 총 3022석의 좌석들 중 190여석 정도의 잔여석만이 남아있는 상태로 '매진임박'을 알리고 있다. 이렇듯 임형주는 무려 데뷔 25년이 지났음에도 클래식 음악계에서 여전히 자신의 '티켓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이번 콘서트의 티켓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저소득층 예술영재지원사업과 불우이웃들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더 따스한 음악회로 기억되리라 전망된다.

이번 기념콘서트를 앞두고 임형주는 "처음 노래를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내가 세계데뷔 20주년 및 국내데뷔 25주년이라는 순간을 맞이하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며 이어 "팬분들의 한결같은 사랑과 성원이 없었다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시간과 숫자이기에 고개숙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라는 소감과 더불어 "또한 세종문화회관과 나는 매우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러한 이유는 10대 때부터 현재 30대 시절까지 빠짐없이 대극장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개관이래 최초의 기록을 수립했을 뿐 아니라 이번 단독콘서트가 나의 세종문화회관에서의 통산 열 번째 독창회이기에 더더욱 기쁘고 뜻깊으며 영광스러운 것 같다"는 세종문화회관과의 특별한 인연도 상세하게 밝혔다고 그의 소속사는 함께 전하였다.

임형주는 현재 자신의 음악활동 외에도 지난 2021년부터 첫 전파를 탄 이래 cpbc(가톨릭평화방송) FM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임형주의 너에게 주는 노래(연출:조한구/구성:김영순,K에스텔)'의 메인 DJ로서도 활약해오며 월~금 저녁 7시~9시 2시간동안 전국의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기도 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팝페라 월드스타' 임형주, 내달 16일 세종문화회관서 'King O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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