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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순정복서'의 이상엽과 김형묵이 김소혜의 썸남 김진우를 미행한다.
4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은밀한 미행 작전 중인 태영과 철용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사로잡는다.
'져야만 하는 경기'를 만들어야 하는 태영은 누구보다 권숙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철용의 설렁탕집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뿐만 아니라 권숙이 훈련에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가 재민 때문이라고 확신한 태영은 철용과 함께 미행 작전을 펼친다.
또 다른 스틸 속 철용은 한껏 성난 표정으로 재민을 향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는가 하면, 재민은 복부를 잡은 채 길거리에 쓰러져 있어 두 사람 사이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오늘 방송될 4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순정복서' 제작진은 "4회에서는 재민의 사과 이후 본격 썸을 타기 시작한 권숙과 재민의 알콩달콩한 로맨스 서사가 펼쳐진다. 권숙의 에이전트 태영과 딸의 연애가 그저 못마땅한 철용의 방해 공작이 벌어지는 가운데, 권숙과 재민이 위기 속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4회는 오늘(29일) 밤 9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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