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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병헌 감독이 영화 '드림'의 아이유를 캐스팅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병헌 감독은 영화 '드림'의 배우 아이유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아이유랑 친하냐는 질문에 그는 "성격이 비슷하다"라며 '내향형'이라고. 이어 "서로 존중은 하되 대화는 많이 나누지는 못했다"면서 일하기 딱 좋은 정도의 친분임을 밝혔다.
이에 덱스는 "친분을 증명해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이유씨는 친한 분들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신다던데 감독님은 받으셨냐" 고 물었다. 특히 아이유에 매년 선물을 받고 있는 박명수는 "8년째 온다. 메뉴가 다양하다"고 자랑했다.
이병헌 감독은 "'소민'이라는 캐릭터인데 박서준 보다 누나 캐릭터라 나이대가 맞지 않았다. 캐스팅 회의를 하던 중 스태프 중 한 분이 리스트 상단에 올려놨더라. 스태프가 팬심에서 팬심에 그냥 한 번 올려봤다고 했다"면서 "사실 나도 팬인데 미친적하고 보내자고 했다. 아이유가 허락하면 시나리오를 수정하겠다고 했는데, 연락이 와서 일주일 만에 시나리오를 수정했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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