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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장동민의 매운맛 토크에 진땀을 뺐다.
이어 게스트 3인방이 등장하고, 이혼 후 결혼반지를 녹여 팬던트를 만들었다는 김새롬의 파격적인 소식도 전해졌다. 이때 갑자기 장동민이 돌싱포맨 멤버들을 향해 과거 결혼반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김준호는 갑자기 숨통이 조여온 듯 "쓸데없는 소리 하지마"라며 더 이상 발언을 못하게 막았다.
하지만 장동민이 다시 예전에 프러포즈를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앞에 있던 빵을 입에 넣는 등 필사적으로 답변을 피하는 모습으로 짠내를 유발했다.
김준호는 장동민이 어렸을 적 인기가 많았다는 고백에 "뭐로 인기가 있었어"라며 추궁하는가 하면 장동민을 향한 선물 배틀이 벌어진 사연에는 "말이 안 되는 소릴 하고 있어"라며 티격태격하는 디스전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계속해서 장동민이 무속인을 모신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김준호는 "너 개그맨 할 때였지"라며 회상했다. 김준호는 장동민의 무당 회식에 따라간 적이 있었다며 "눈을 마주치면 (마음) 읽힐까 봐 고개 돌리고 원샷을 했다"고 마지막까지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