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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배우 김혜은(50)이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전현무와 김혜은의 인연으로 시작된 토크는 그가 기상캐스터로 투입되기까지, 과정의 간절함을 아는 아나운서 전현무의 공감과 실수담으로 이어졌다. 김혜은은 입사 4년차로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때 보도국을 무대로 한 드라마에 우연히 출연하게 되었고 재미를 붙였다. 이후 성악과를 나온 경력으로 '아현동 마님'성악가 출신 며느리역을 완벽히 소화하면서 본격적인 연기생활이 시작되었다. 그는 연기를 위해 그 업계 여성과 같이 지내며 연기를 배우는 열정까지 보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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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은 이날 "무엇이든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지난 날 걸어온 길들은 오늘날의 나를 인도했고, 모든 순간에 항상 최선을 다했고 진심으로 대했다"며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현실적면서도 진솔한 고백을 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과감한 결단이 필요한 도전과 이직에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김혜은은 "큰 목표가 아닌 하루하루 열심히 살며 했던 고민이 늘 따라왔고 성악이 기상캐스터를 또 그 경험이 배우를 하게 만드는 연결된 힘이었다"며 최선을 다한 시간이 지금을 만들었다고 말해 묵직한 감동을 자아냈다. 어느새 공감대가 만들어져 무장해제 된 세 사람은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 집으로 출발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