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공부 괴짜' 오승훈이 아나운서 동기 김대호와의 서바이벌 1대 1 미션에서 좌절한 사연을 공개한다. 또 9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마주한 김구라에게 사과한 이유도 밝혀질 예정으로 궁금증을 모은다.
'라스' 섭외를 받고 망설이다 의무감으로 출연하게 된 과정을 털어놓는다. "국장님이 업무 지시라 생각하고 나가 보라 해서.."라며 출연 이유를 밝힌 그는 "대호만큼은 재밌게 못 하더라도 열심히 하겠다"라는 각오를 덧붙였다. 'K직장인' 김대호와 다른 듯 닮은 독특한 오승훈의 매력을 기대케 한다.
오승훈은 과거 '세바퀴'에서 만난 김구라에게 정색했던 일을 9년 만에 사과해 무슨 사연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승훈이 김구라에게 정색했던 당시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유발했다.
오승훈은 학교 선배 이장원(페퍼톤스) 때문에 인생이 바뀐 사연도 공개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이장원 프라임으로 소문이 나 있더라"면서 교내에서 이미 연예인이었다는 이장원이 오승훈에게 어떤 영향을 줬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MC 김구라는 오승훈과 이장원의 닮은꼴 사진에 "전형적인 수재 얼굴"이라고 인정해 폭소를 안긴다.
그런가 하면, 오승훈은 공개 채용 서바이벌 '신입사원' 당시 김대호에게 좌절한 사연과 함께 누리호 발사 방송으로 카이스트 출신 폼을 뽐내다 대선배로부터 "로봇 같아"라는 지적을 받은 '웃픈' 사연도 공개한다.
MBC '라디오스타'는 30일 방송된다.
|
|
|
|
|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