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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가 로운의 저주를 풀까.
앞서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장신유가 "딱 하나만 내게 주기로 한 약속, 오늘 지켜줘야겠어요. 하루만 잠수탑시다"라며 이홍조와 함께 어딘가로 향하며 기대를 더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마주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운이 감돈다. '애정성사술'에 이어 장신유와 새로운 '주술'을 행하는 이홍조. 불타는 주술서의 한 페이지를 바라보는 장신유의 눈빛에는 어딘가 비장함마저 느껴진다. 과연 '목함의 주인' 이홍조가 장신유의 오랜 저주를 풀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높인다.
녹지과에 불어 닥친 변화도 예고됐다.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마은영 과장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 '오피스빌런' 공서구도 꼼짝 못하는 녹지과 '실세' 답게 아우라가 범상치 않다. 마은영의 컴백이 녹지과에 어떤 폭풍을 몰고올지 기대가 쏠린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진은 "3회에서 장신유가 저주를 풀기 위해 '목함의 주인' 이홍조와 함께 하룻밤 여정을 떠난다. 이홍조와 장신유의 관계에 뜻밖의 전환점이 찾아오는 회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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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