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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효연에 이어 수영도 '소녀시대의 찐친' 사이를 자랑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서는 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이은지는 앞서 출연한 효연을 언급하며 "소녀시대 분들은 왜 서로 연락을 안 하는데 '가요광장' 와서 연락을 하냐"고 물었다.
앞서 지난달 출연한 효연은 신곡 '픽처'에 대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멤버도 많고 각자 하는 일이 많고 바쁘다 보니 서로 뭐 하는지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저도 준비할 때는 이야기를 안 했었다. 노래가 나오고 홍보해달라는 식으로 이야기했는데, 피드백이 없더라. 어제 멤버 한 명을 만났는데 멋있다고 해주더라"면서 "전화를 한 번에 받을 것 같은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효연은 "티파니 아니면 수영이다"라고 즉답했다.
이에 DJ 이은지는 "통화를 자주 하는 멤버냐"라고 물었고, 효연은 "정말 솔직하게 6개월에 한 번 할까 말까다"라고 말해 이은지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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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락을 안 한다"는 소녀시대는 16년 차 우정다운 쿨한 면모를 보였다. "갑자기 여행 가고 싶어지면 연락한다"는 수영의 말처럼, 최근 티파니, 유리와의 해외 여행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멤버 태연의 단독 콘서트에 소녀시대 멤버들이 총출동해 의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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