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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송지효가 '런닝맨 하차 논란' 당시 마음고생을 털어 놓았다.
이어 지석진과 하하는 "지방 촬영도 혼자 운전해서 다니더라.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라며 걱정스러워 했고, 유재석은 "너무 먼 데는 아는 지인들 운전좀 부탁해서 (다니더라)"면서 자신보다 연배가 많은 분이었다는 목격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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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재석이 전화가 와서 '지효야 기사 봤어?' 그러는데, 사실 그때 기사 안 봤다"고 하자, 유재석은 "너무 미안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아차 하셨는지, '아 기사 안봤구나. 보지 마 검색도 하지 말고 그냥 있어'라고 했다"면서 더 궁금증을 일으켰다고 더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마음이 약한 애라 전화를 했다. '이건 변명보다 다음주부터 열심히 하면 되는 문제다. 진짜 신경쓰지 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제가 그 주에 저를 검색한게 1년 동안 검색한 것보다 더 많았다"면서 "'오빠 저 진짜 열심히 할게요'라고 문자도 보내고, 지석진 오빠에게도 전화해 '더 많이 자극시켜 주고 많이 해주세요'라고 했다. 노력하려고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하하도 "긍정적으로 보자면, 네가 그거 때문에 자극제가 된 것 같긴 하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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