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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자신의 고급 외제차를 들이받은 상대 차량 운전자에게 대인배 면모를 드러내 훈훈함을 주고 있다.
A씨는 곧바로 차량 사진을 찍어 롤스로이스 자주에게 사고 소식을 전했지만 답장은 없었다. A씨는 "문짝이라도 갈아달라고 하면 어쩌나 걱정했다. 비용이 얼마나 나오나 싶어서 당황했다"고 말했다. 이후 12시간 만에 연락한 롤스로이스 차주는 "밝은 데 가서 보겠다"고 하더니 이내 "살짝 까진 정도인데 괜찮다. 연락줘서 감사하다"고 답하며 수리비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롤스로이스 차주의 배려에 감격한 A씨는 "정말 감사하다. 요즘 많이 무섭고 굉장히 삭막한 세상인데 위로가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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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네티즌들은 "인성 정말 멋지다", "진정한 대인배", "역시 최고다", "좋은 차보다 더 고귀한 인성을 가진 사람", "저러기 쉽지 않은데 진짜 쿨하다"등의 댓글을 달며 칭찬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