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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정빛 기자]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여우상 수상자인 배우 신예은(25)이 '악역'으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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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는 '정년이'의 촬영에 돌입하는 그다. 신예은은 "6개월 전부터 득음 훈련을 하다 보니, '드디어 찍는구나' 싶다. 내년까지는 정년이로 가보고 싶다. 마치 연극을 할 때가 생각난다. 연극을 하면 뜨겁고 불타는 게 있는데 그걸 느끼지 못한지 오래 됐다. 그런데 그걸 '정년이'를 보며 느낀다. 이번 기회에 다시 불태워보잔 생각이다. 그러면 제가 '열정맨'이 되고 연기에 죽고 사는 사람이 되는데, 이번에는 그걸 '정년이'로 깨어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신예은은 최근 '꽃선비 열애사'를 마친 이후 여성 서사의 국극 '정년이' 도전을 앞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