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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폐건물 속 유기견을 구한 미담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양조장 자리를 찾아 방방곡곡을 다니던 중 폐건물에 묶여있던 개를 발견했다. 백종원은 "지나가는 말로 우리 '이 건물 사면 저 개도 주냐' 했는데 진짜 준 거다. 그 다음에 예산 가보니까 그 개가 와있는 거다. 그때 같이 샀냐고 안 했냐더라. 난 아무 생각 없이 뱉은 말이다. 입이 문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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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요트, 보트 강사라는 한 누리꾼 A씨는 백종원과 강사와 교육생으로 만난 후 누나에게 "백종원에게 환자용 김치 만드는 법을 물어봐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고민하던 A씨는 백종원에게 장문의 문자를 보냈고 백종원은 "저희 개발팀에 한 번 만들어 보라고 얘기해 놨다. 만들어 보고 맛 보고서 한 3일 정도 테스트 해보고 알려주겠다"고 말한 후 개발한 김치를 전해줬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들려오는 키다리 아저씨 백종원의 훈훈한 미담에 팬들의 마음도 따뜻해지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