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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이채연이 이번 신곡 챌린지를 귀띔했다.
전작 타이틀곡 '노크'로 음원 차트에서 정주행을 기록하는가 하면, 챌린지로 숏폼 플랫폼을 강타하는 등 무서운 기세를 자랑한 바다. 이채연은 '노크'의 성공에 대해 "기대를 많이 해주셔서 기대를 채워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좋고 행복한 부담감이라 생각한다. 즐겁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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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발레나 탱고 의상을 입으면서 여러 장르의 댄서로 변신했는데, 발레 의상도 그냥 기본 발레 의상이 아니라, 맨투맨을 레이어드하고, 한 쪽은 토슈즈, 또 한 쪽은 운동화로 언밸런스로 해서 엉뚱하고 재밌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 또 처음 데뷔앨범에 있는 뱀파이어 콘셉트도 살짝 있다"고 귀띔했다.
'퍼포먼스 퀸' 이채연인 만큼, 이번 퍼포먼스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이채연은 "'노크' 때는 손 위주 댄스가 많았는데, 이번에도 퍼포먼스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노크'에 이번 곡도 로잘린 언니와 함께 안무 고민을 했는데, 셔플을 함께 끌어올리면 어떨까하고 후렴에 넣었다. 포인트 안무가 될 것 같다"고 짚었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 챌린지에 기대감을 높이는 상황이다. '노크'는 틱톡 챌린지 누적 조회수 2억 회를 돌파, 댄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킨 바다.
이채연은 "'노크' 때도 챌린지를 생각하고 만든 안무는 아니였는데, 챌린지로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되게 의외였다. 이번에도 챌린지를 생각하고 만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구간은 한 세 군데를 정했다"며 웃었다.
이미 함께 촬영한 다른 아티스트를 언급해달라는 질문도 나왔다. 이에 "아티스트 분들에게 세 군데를 다 주고 선택해 달라고 할 것 같다. 아이즈원 멤버들과도 찍었다. 나코가 한국에 왔는데, 빠르게 나코 잡아서 찍었다"고 했다.
또 "어제는 하이브를 잠시 다녀왔다. 제가 '노크' 챌린지를 같이 했던 세븐틴 디노 친구랑 반응이 괜찮았어서, 한버 더 여쭤봤다. '디노 코인을 타도 되냐'고 했다. 그런데 쿨하게 해줘서 찍고 왔다"고 덧붙였다.
이채연의 첫 번째 싱글 '더 무브: 스트릿'은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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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