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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문명특급' 전여빈이 송중기, 손석구와의 일화를 밝혔다.
전여빈은 "이날 촬영을 강남에서 했다. 손석구 오빠가 주변에 전동 킥보드 타고 지나가다가 촬영을 하고 있어 둘러봤다더라. '빈센조'라 써있어서 둘러보려 하다가 조연출님이 막았다더라. 그러다 '어? 석구형? 들어가세요' (했다)"라며 "춤 추고 있는데 '여빈아' 해서 뭐냐 했더니 '나 근처 지나가고 있었다. 죽인다"고 응원해주고 지나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손석구와 전여빈은 JTBC '멜로가 체질'에 함께 출연했던 사이.
재재는 "이런 식의 방문이 흔하냐"고 놀랐고 임수정은 "전혀"라고 답했다. 전여빈 역시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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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임수정, 정수정, 전여빈이 출연하는 영화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는 영화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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