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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뭐하니' 유재석 "고교시절 길에 최루탄 많이 터져…안기부 존재했다"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3-09-09 19:14


'놀면뭐하니' 유재석 "고교시절 길에 최루탄 많이 터져…안기부 존재했다"

'놀면뭐하니' 유재석 "고교시절 길에 최루탄 많이 터져…안기부 존재했다"

'놀면뭐하니' 유재석 "고교시절 길에 최루탄 많이 터져…안기부 존재했다"

'놀면뭐하니' 유재석 "고교시절 길에 최루탄 많이 터져…안기부 존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유재석이 안기부가 존재했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대행 주식회사' 직원이 된 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썸남썸녀를 위한 서울 데이트 코스를 짜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이렇게 터널을 지나가니까 '남산의 부장들' 생각난다"라 했다. 1970-90년대에는 남산에 안전기획부(안기부) 건물이 있었다고.

하하는 "형 고등학교 때가 최루탄 세대냐"라 물었다. 유재석은 "고등학교 때 최루탄이 길에서 많이 터졌다"라 했고 하하도 "나도 냄새가 기억난다. 매콤한 그런 거"라 공감했다.

하하는 재채 "형이 똥 묻은 삐라 세대냐"라 물었다. 유재석은 곧장 "맞다. 나다"라며 인정했다. 유재석 초등학교 시절에는 삐라를 주워 경찰에 신고하면 학용품을 받았다고.

유재석은 "내가 똥 묻은 삐라를 경찰서에 신고했는데 '똥 묻은 건 안된다. 오염돼서'라 했다"라 회상했다. 하지만 이내 유재석은 다시 생각해보니 열받았는지 "짜식이 오늘 진짜 열받게 한다"라 울컥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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