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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사야 이준기가 쌍둥이 은섬 이준기가 이나이신기라를 것을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는 사야가 재림 이나이신기가 쌍둥이인 은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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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는 타곤(장동건 분)에게 "이나이신기가 은섬인 걸 알고 계셨냐. 은섬이라는 자의 얼굴을 보신 적 있냐"고 물었고, 타곤은 "제대로 본 적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곤은 "온전히 네 힘으로 꺾어야 할 너의 첫 상대다. 네가 정벌군의 총군장을 맡아라.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 자격이 생긴다. 계승자로서의 자격"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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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는 니르하 탄야(신세경 분)을 찾아가 "배냇벗을 찾았다. 안 찾았으면 좋았을텐데. 그럼 계속 그리워할 수 있었을 텐데. 나의 형제를"이라며 "은섬이가 이나이신기다. 그리고 난 정벌군 총군장으로 출정한다. 이젠 적이다. 온전히 내 힘으로 꺾어야 할 상대고 반드시 죽여야 하고 당연히 죽게 될거다. 은섬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놈들은 우리의 힘을 모른다. 이젠 우리의 상대가 안된다. 그러니까 계획은 다시 세우는 게 좋을거다"고 했다.
이에 탄야는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아고족도 아닌 사람이 어떻게 아고족의 이나이신기가 될 수 있냐. 이나이신기는 잔혹하다고 했다. 정말 은섬이 맞냐"며 믿지 못했다. 그러자 사야는 "타곤은 나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 배냇벗인 건 모른다. 그러니 알기 전에 빨리 죽여야 한다"고 했다. 탄야는 "은섬이는 너 봤냐"고 물었고, 사야는 "은섬이는 나를 못 봤다. 내가 머저리처럼 숨었으니까"라고 했다.
탄야는 출정을 앞둔 사야에게 "살아서 돌아와라"면서 "은섬인은 살려줘라. 네 베냇벗이다"고 당부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