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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전여빈(34)이 안효섭의 40대 비주얼에 대해 언급했다.
전여빈은 특히 교복을 입기 위해 1일 1팩을 하기도 했다며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들에게 고맙고 후반작업을 애정 가지고 해주신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재치있는 답을 남기기도.
또 40대 연기를 보여줬던 안효섭의 비주얼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는 것 역시 알고 있다며 "저는 실물로 봤잖나. 효섭이가 키가 크잖나. 그 친구를 실제로 보면 뭘 해도 멋있다. 뭘 해도 훤칠하다. 솔직하게 말해서 40대 시헌에 대한 다소 부정적인 반응이 있다는 것도 알지만, 전혀 상상하지 못했다. 왜 효섭 씨와 감독님이 그 룩을 태했는지 저는 이유를 들었던 상황이다. 정말 지쳐있는 상황에 그 사람의 외로움과 힘듦이 댄디하나 모습으로만 표현되지 않고 세월의 흔적 같은 게 보여지면 좋겠다고. 지친 모습이 보여지면 좋겠다고 인지한 상태였기에 이견이 없던 것 같다. 그거 말고도 다른 시간들 속에서 연준이나 시헌이로 멋있게 나오는 모습을 목격했기에 시헌의 변주를 받아들였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라고 말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