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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유다인이 남편 민용근 감독과의 러브 스토리를 털어놨다.
유다인은 12일 방송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배우 강민혁과 함께 출연했다.
이에 유다인은 "긴장 많이 했다. 미용실도 다녀왔다. 사진 찍는다고 그랬는데 아무도 안 계시더라"라고 웃으며 "(남편이) 헛기침을 자주 해서 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결혼 전 비밀 연애를 했냐"는 질문에는 "비밀 연애 아니었다. 끝나고 나서 한참 후에 내가 먼저 '결혼할까' 그랬다. 사귀지도 않았을 때다"라며 "10여 년을 보다보니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민용근 감독도 바로 '그래'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영철은 "너무 섹시하고 멋있다. 난 이런 분을 만나고 싶다"고 부러워했고 강민혁도 "영화가 따로 없다"고 했다.
한편 강민혁과 유다인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 '폭로'는 어느 신출내기 변호사가 남편을 살해한 여성 피고인의 변호를 맡아 야비한 검사, 비밀스러운 판사, 의혹에 싸인 피고인 등에 둘러싸인 채 음모가 뒤얽힌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여정을 그린 법정 미스터리물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