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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20년째 주 5회 이상 음주를 하고 있다"는 남성에게 팩트 폭격을 날렸다.
이에 서장훈도 "안 그래도 평범한 회사원 느낌은 안 난다"며 "아침에 회사는 잘 가냐"고 질문했다. 이에 사연남은 "회사 생활에 지장이 있어 술을 많이 줄이긴 했다. 그래도 실수한다"며 "한창 술을 많이 마실 땐 3박 4일을 쉬지 않고 마셨다. 노래방에서 잠깐 쉬고 덜 깬 상태에서 마셨다. 2차, 3차 계속 옮기고 10차까지 가면 노래방에 갔다. 노래방에서 1시간 정도 졸다가 깨면 다시 술을 마시고 그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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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손 떨림, 기억력 저하, 장염과 위염을 달고 산다. 치질 수술도 두 번했다"며 "월급 받는 것도 술에 다 밀어 넣었다. 모은 돈이 2000만원 정도다. 사실 결혼하고 싶어 방송에 나왔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너 이제 마흔이다. 아무것도 없는데 2000만원으로 어떻게 결혼을 하나"라고 팩트폭격을 했다. 이어 서장훈은 "사업하기 위해 접대하는 경우도 있지만 넌 네 즐거움을 위해 20년을 술을 마신 것이다. 지금까지 네 인생에 남은 건 술병만 남았다. 네 간은 이미 포기 상태가 됐을 것이다. 다시 건강검진을 받으면 더 심한 질병이 나올 수 있다"라며 '정신을 똑바로 차리라'고 조언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