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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불가리아 친구들이 비빔밥 먹방을 선보인다.
고대하던 한식을 영접한 친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시식에 나서는데. 비빔밥을 마주했다는 기쁨도 잠시, 젓가락을 처음 사용해 본 플라멘과 즐라트코는 입에 쌀 한 톨 넣기도 쉽지 않았다고. 젓가락과 씨름하던 이들은 "한국에서 굶어 죽을 것 같다"며 좌절한 모습을 보인다.
젓가락과의 사투 끝에 어렵사리 비빔밥을 맛본 친구들. 세 사람은 비빔밥이 너무 맛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은 물론, 즐라트코는 오늘부터 한식과 사랑에 빠졌음을 선언해 지켜보던 MC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는 후문.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