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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홍지윤이 뛰어난 예능감을 뽐냈다.
운 나쁜 걸로도 1위라고 밝힌 홍지윤은 "중요한 기회가 왔을 때 잡지를 못했었다. 연습생 중 1위도 했었는데, 다리를 다쳐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 못 나갔다"라고 밝힌 것은 물론, "판소리 연습하다가 성대 낭종이 생겼다"라며 가수를 못 할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홍지윤은 조회수 1600만 뷰를 기록한 '홍지윤 치마 속으로 들어간 꼽등이' 영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홍지윤은 "꼽등이 느낌이 났다. 안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노래해야 하니까"라며 프로 면모를 자랑했고, "꼽등이보다 거슬렸던 건 제 뱃살"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홍지윤은 오는 18일 첫 정규 앨범 '지윤 이즈…'를 발매하며, SBS M을 통해 트로트 가수 최초로 쇼케이스 생중계를 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