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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역대급 스펙을 자랑하는 기업금융 전문가 30대 여성 의뢰인이 '중매술사'에 등장했다.
14일 목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 & Smile TV Plus '중매술사' 12회에는 역대급 스펙과 함께 당당한 자신감까지 장착한 미모의 여성 의뢰인이 출연한다.
장유진 블루 중매술사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의뢰인에게 "그동안 의뢰인에게 대시한 남자가 많을 듯하지만 최적의 상대를 찾느라 결혼을 안 했을 뿐인 것 같다."라고 평가했고, 중매술사들이 의뢰인의 노산이 우려되는 나이를 유일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으며 중매 매칭 점수를 공개한 가운데 의뢰인이 첫 번째 조건으로 '수도권 주택 마련이 가능한 O억 이상의 저축'이라는 강력한 결혼 조건을 내세워 중매술사 출연진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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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연봉 O억? 상위 1% 지만 결혼 시장에서는 나이가 0순위다."라는 박정원 그린 중매술사의 말에 최윤혜 옐로 중매술사가 "요즘은 결혼 적령기 크게 의미 없다. 실제 나이보다 자기 관리가 잘 된 것이 중요하다."라고 답변하자 "우리 솔직해져요. 매칭할 때 어때요?"라는 되물음에 "어렵지"라고 바로 인정하며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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