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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임영웅이 또한번 엄청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그러나 임영웅의 인기 앞에선 아무 소용 없는 일이었다. 14일 오후 8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팬들이 몰리며 사이트 접속 자체가 불가능해졌고, 간신히 접속에 성공하더라도 대기 번호가 30만번대까지 밀렸다. 팬들은 그래도 대기했지만 녹록지 않았다. 서버가 터지면서 네트워크 및 서버 오류로 창이 꺼지고 다시 초기화 되는 사태가 수차례 벌어졌다.
빠른 속도로 티켓이 매진되면서 해당 공연은 벌써 암표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16만원대에 팔렸던 VIP 좌석 티켓이 무려 50만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