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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 Joy·Smile TV Plus '중매술사' 12회에 지성과 미모, 재력까지 완벽한 기업금융 전문가 의뢰인이 출연해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 당시 강아지상을 좋아한다고 밝힌 의뢰인은 "강아지상에 웃는 게 예쁜 사람을 보면 호감도가 상승한다"라고 말하며 강렬한 불도그를 닮은 공공기관 광고기획팀 과장 레드 선남, 똘망 똘망 한 눈빛의 닥스훈트를 닮은 9년 차 변호사 블루 선남, 귀여운 웃음으로 포메라니안을 닮은 그린 선남, 주인만 바라보는 진돗개를 닮은 H기업 폴리머팀 과장 옐로 선남의 외모가 공개되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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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인은 최종 선택에서 수도권 주택 역세권 땅과 수줍지만 남자다웠던 박력까지 모든 게 완벽히 마음에 들었던 옐로 선남 정다운을 선택하며 "첫인상이 가장 좋았고 1:1 데이트를 하며 진정성이 느껴졌다"라고 선택의 이유를 꼽았고 옐로 선남 또한 의뢰인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중매술사' 12호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