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누아르 영화 '화란'(김창훈 감독, 사나이픽처스·하이스토리 제작)이 연규 역으로 스크린을 장악할 신예 홍사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청작 '휴가', 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 대학생 부문 대상 수상작 '폭염'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신선한 마스크로 주목받았던 신예 홍사빈이 '화란'에서 기댈 곳 없는 소년 연규로 변신해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
이에 홍사빈은 "단 하루도 허투루 찍은 날이 없었고 모두가 치열하게 고민하며 촬영했다"고 작품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김창훈 감독이 "첫인상부터 강렬했기에 연규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항상 상상을 뛰어넘는 연기를 보여줘서 든든했다"고 전한 만큼 대담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홍사빈은 깊은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이 조직의 중간 보스를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비비) 등이 출연했고 김창훈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0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