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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경리가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웹 예능 '노빠꾸탁재훈' 채널에는 '경리, 여전히 해바라기를 사랑하는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경리는 "신혼인 친구가 일본에 살아서 여행을 갔다. 신혼부부 집에 제가 계속 머물 수 없어서 짐을 담기 위해 친구에게 큰 가방을 빌려달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입던 팬티를 그 가방에 넣어놨다. 잘 챙겨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근데 며칠 후에 친구에게 '야 미친'이라고 연락이 왔다. 남편이 그 가방을 쓰면서 제 팬티를 본 거였다. 제 친구는 사각팬티만 입고 저는 삼각팬티만 입는다. 친구 남편은 제 친구가 바람을 피운 줄 알았던 거다. 또 입던 팬티였다"라고 이야기했다.
경리는 "요즘에 팬티를 여기저기 벗어놓고 다닌다"라며 셀프 폭로를 더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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