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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정빛 기자] 배우 하정우(45)가 '수리남'의 고됐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전국을 돌며 촬영했다. 제주도에서 도미니카 공화국, 전주에서 두 달을 있고 돌아다니면서 윤종빈 감독과 모든 스태프들이 영화를 찍듯이 힘들게 찍어버린 것이다. 이게 6부작인데, 한 편당 60분이 넘어가다 보니 그러면 영화 세 편을 그 기간 안에 찍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루에 소화해야 할 양이 많았고, 장면이 많으니까 짧은 시간 안에 이동해야 하기도 했다. 육체적으로 물리적으로 고된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두 달 가까이, 또 정글로 두 세 시간을 이동해서 찍었다. 치안도 안 좋았고 이동하는 도로 상태도 좋지 않았다. 한국 같으면 한 시간이면 가는 길을 그곳에서 두 세 시간이 걸려서 가는 것이다. 물리적으로 힘든 여정이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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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