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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그룹 S.E.S 출신 바다가 도박 물의를 일으킨 멤버 슈에게 진심이 가득 담긴 충고를 전했다.
슈의 옷차림을 지적한 이유에 대해 바다는 "슈가 꼭 탱크탑을 입지 않아도 되지 않나. 열심히 살려고 하는 정신을 보여주는 거지 몸매를 보여줄 필요가 지금은 없다고 생각을 했다. 보수적이었을지 모르지만 제가 아는 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지 화려하게 예쁘게 해서 예전 S.E.S 모습을 찾아서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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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활동 당시 늘 착하고 양보하던 슈에게 미안한 것도 많았다. 도박 사건이 다 내 잘못 같기도 했다. 그래서 네 옆에 3년간 있었다. 나는 너를 믿는다. 믿으니까 할 수 있다. 너를 믿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꼭 돌아오길 바란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자숙 후 슈는 지난해 개인 방송 BJ로 복귀 했다.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