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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선균, 정유미 주연의 영화 '잠'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잠'이 누적 관객수 100만 109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영화 '잠'은 '범죄도시3', '밀수'에 이어 손익분기점 달성에 성공하고, 연이어 100만 관객 돌파까지 이뤄내는 등 9월 극장가 흥행 선두주자의 위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신인 감독의 장편 데뷔 작품으로 11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 행진까지 이어가고 있어 영화계의 시선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 극강의 몰입감과 탄탄한 완성도에서 비롯된 작품의 힘으로 성취한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