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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코미디언 지영옥이 과거 지인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아픈 과거를 꺼냈다.
지영옥은 "옛날에는 영화사가 큰 게 아니라 작품이 떴다방 식으로 제작됐다. 감독 등을 모았다가 촬영이 끝나면 없어지는 시스템이었다. 영화사 측에서 내게 우정 출연을 해달라고 한 후 엎어졌길래 카드를 줬다. 근데 잠적해버리더라. 황당한 일이 계속 벌어지기 시작했다"라며 사기 피해를 떠올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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