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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소민이 영화 '30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 감독과 두 번째 작업을 함께한 정소민은 "감독님의 위트와 재치를 좋아하는 한 팬으로서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술술 다 읽혔다. 다들 말씀해 주신 것처럼 현장에선 더 좋은 아이디어가 모이고 모여서 재밌는 장면들이 완성됐다. 후시 녹음을 하면서 맛보기 식으로 봤는데, 이어진 영화로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정소민은 "정의를 내린 건 아니었지만, '아 역시 사람은 다 다르고 그 다름을 인정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구나'하고 느꼈다. 그럼에도 저는 나라와 정열의 사랑을 여전히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