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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허준호가 "액션 도전, 스스로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강동원이라는 이름이 기대가 됐던 작품이었다. 강동원이 한다고 하길래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다만 액션이 걱정돼 도망가고 싶었다.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했다. 내가 카리스마스를 보여주고 해낼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내가 보니 좀 아쉽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했다. 아쉬운 부분이 자꾸 생각이 난다. 확실히 옛날 액션 촬영과 다르더라. 이 작품을 통해 액션을 다시 도전하고 싶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 강동원, 허준호,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등이 출연했고 '헤어질 결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생충' 조감독 출신 김성식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