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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추석 극장가에 강렬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부터 실화 소재 휴먼 영화, 오컬트, 블랙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가 총출동한다.
올 추석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크리에이터'가 강렬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로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특히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듄' '블레이드 러너 2049' '그래비티' 등 웰메이드 SF 영화를 탄생시킨 제작진부터 존 데이비드 워싱턴, 젬마 찬, 켄 와타나베, 매들린 유나 보일스 등 다양한 매력의 실력파 배우들까지 함께하여 새로운 세계관과 풍성한 볼거리,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몰입감 높은 작품을 짐작하게 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또한 '크리에이터'는 '인간적인가, 인간의 적인가'라는 카피를 통해 알 수 있듯, AI에 관한 현시대 가장 뜨거운 이슈를 담고 있어 새로운 세상을 맞이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되며 아이와 함께 보며 '인간다움'에 대한 해답을 다각도로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할 전망이다.
다음으로 '1947 보스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거미집'이 오는 27일 관객과 만난다. '1947 보스톤'은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이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기대를 모은다. 마지막으로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과 배우, 제작진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로 이목을 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