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장근석이 폭우 속 즉석 팬사인회를 진행해 웃음을 샀다.
하지만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 제작진은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누가 사인받으러 올까"라고 걱정했다. 하지만 장근석은 "오히려 좋아. 낭만이 있다. '나는 장근석'과 함께 호흡하시는 분들이 찾아오게 돼 있다. 마음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
이후에도 사람이 없자 그는 "비가 와서 그렇다. 날을 잘못 잡았다. 안 되겠다. 이건 아닌 것 같다"라며 직접 떡 배달을 나서기도 했다.
이날 사인회에 온 팬은 총 7명이었다. 이에 장근석은 "오해하지 마라. 절대 사람이 안 모여서 그런 게 아니다. 실제로 구독 해주고 계시는 내 지인들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서 직접 움직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후 장근석은 유튜브 채널 '제니파크'를 운영하는 박제니, SS501 김형준, 배우 오윤아 등을 직접 만나 떡을 전해줬다.
또 방송 말미 구독자 10만 기념 실버버튼을 받은 장근석은 "여러분 덕분에 받은 상징이라 생각하겠다. 구독한 걸 후회하지 않게 만들어 드릴 테니 계속해서 열심히 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