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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오정세(46)가 "정수정과 베드신, 관객에게 미리 사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정세는 함께 러브라인을 구축한 떠오르는 스타 한유림 역의 정수정에 대해 "나도 대선배들과 함께 한다는 게 부담감이 있고 위축도 됐는데 정수정도 분명 막내로서 그런 부담감이 있었을텐데 그런 고민이 잘 안보이더라. 액션에 있어서 거침없이 하는 게 신기하고 부러웠다"고 밝혔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파격 베드신에 대해 "관객에게 미리 사과의 말을 전하고 싶다. 어제(21일) VIP 시사회에서 관객들과 같이 영화를 봤는데 어느 관객 한 분이 육성으로 '이게 뭐야!'라며 놀라시더라. 김열 대사 처럼 '작품을 위한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영화 속 영화 '거미집'의 베드신도 감정이 들어간 베드신이 아닌 기능적인 베드신이었다. 그 안에서 감정 교류는 없었을 것이다. 러브라인도 유림과 쌍방 러브라인이 아강호세만 나만 남은 러브라인 같았다. 혼자만의 목적지 없는 사랑이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바른손이앤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