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재석 "정호연, ♥이동휘 모자 몰래 가져와 내게 선물" 폭로 ('핑계고')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9-23 10:24 | 최종수정 2023-09-23 10:25


유재석 "정호연, ♥이동휘 모자 몰래 가져와 내게 선물" 폭로 ('핑계고…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핑계고' 유재석이 정호연, 이동휘 커플과의 귀여운 일화를 폭로했다.

23일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에서는 배우 강하늘, 이동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석은 낯가리는 듯한 강하늘과 이동휘를 보며 "둘이 오늘 같이 홍보하러 나온 거 아니야? 근데 왜 존댓말을 해?"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두 사람은 "지금 작품 말고 예전에 같이 출연했다"고 밝혔다. 이동휘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 강하늘은 '30일'에 출연해 각자 작품 홍보를 위해 나왔다.

이동휘는 "저도 사실 오타인 줄 알았다. '강'이 적혀 있으니까 저는 당연히 강동원 형이랑 나오는 줄 알았는데 왜 강하늘이랑 나오지? 잘못 적힌 거 아니야? 했는데 하늘이 영화는 10월에 나온다"며 홍보하는 작품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유재석 "정호연, ♥이동휘 모자 몰래 가져와 내게 선물" 폭로 ('핑계고…
이야기 중 유재석은 "내가 모자 쓰고 왔어야 했는데 동휘는 모를 텐데. 동휘를 놀라게 했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운동하는데 호연이가 다닌다. 가끔 보는데 어느날 '나 모자 하나만 달라'고 농담했다. 근데 고민해보겠다더라. 그런가 보다 했는데 며칠 지났다. 근데 갑자기 '제가 모자를 하나 사러 갈까 한다. 어떤 스타일 좋아하냐'더라. 그래서 아니라고, 모자를 너한테 사달라 한 게 아니라고, 동휘 모자 많으니 모자 하나만 갖다 달라 했다. 그랬더니 잠깐만 기다리라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이동휘는 "어쩐지 얼마 전에 와서 대여섯 개 가져갔다. 보따리 채 가져갔다. 그게 거기로 (갔냐)"고 황당해했다.

유재석은 "모자 하나를 나한테 줘서 내가 막 웃으면서 동휘를 조만간 유튜브에서 만나는데 그 모자를 내가 쓰고 가서 알아보나 안 알아보나 봐야겠다 했는데 그걸 깜빡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동휘는 "어쩐지 이상하게 자기도 모자 많은데 모자가 요즘 없다면서 어색하게 6~7개 가져갔다.그게 재석이형 주려고 했구나. 차라리 나한테 얘길 하지"라며 "그게 또 거기로 갔냐. 어설프게나마 생일을 챙기게 됐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