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최고 시청률 14.3%를 기록한 KBS 2TV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이제 재방송도 보기 힘들다.
가장 먼저, 박유천은 지난 2019년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필로폰 투약 의혹이 불거졌다.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면서 혐의가 인정되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했지만, 마약 반응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따. 결국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뒤,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이후 은퇴를 번복하고 국내외 활동을 하고 있지만, 방송 출연은 힘들다.
|
또한 박민영도 지난해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 모씨와 열애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뤘다. "이미 결별한 사이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박민영은 전 연인에게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가의 차량을 타고 다녔고, 박민영의 친언니는 전 연인이 실소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또한 박민영은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
반면 '살아남은' 송중기는 재혼과 칸 진출 등으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 1월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혼인신고를 깜짝 발표했다. 재혼에 이어 지난 6월에는 득남 소식까지 전한 송중기는 영화 '화란'으로 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주목할 만한 시선'으로 초청받기도 했다.
송중기는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화란'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신 만큼,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크고 있다. 저도 초보 아빠고 제 와이프도 초보 엄마인데, 이렇게 아이가 빨리 클 줄 몰랐다. 진짜 빨리 크더라. 아이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제가 사랑하는 영화를 이 타이밍에 소개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부담은 전혀 없다. 아이가 빨리 커서 제 작품을 봤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