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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보증보험 한도 100% 가입, 전세사기 손해 없이 해결 가능" ('전참시')[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9-24 00:27 | 최종수정 2023-09-24 00:30


덱스 "보증보험 한도 100% 가입, 전세사기 손해 없이 해결 가능"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덱스가 전세사기를 당한 가운데, 손해가 거의 없을 수 있다는 결론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권은비와 덱스가 출연했다.

이날 덱스는 '플러팅 이미지'에 대해 "상대방에 대한 칭찬과 존중이다"라면서 "잘해드리고 싶고 우호적으로 다가간 것이 플러팅이라고 표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덱스의 매니저는 UDT 출신 선배이자 에이전트 H다. 에이전트 H는 "처음엔 무슨 저런 건방진 놈이 있나 생각했다. 표현은 거침없으나 예의 바른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했고, 덱스는 "나의 비전을 보고 기다려주신 분이디"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덱스는 야생남을 방불케 하는 거침없는 자세로 폭풍 세수를 하는가 하면 닭가슴살을 넣은 과일 주스를 믹서기 채 들고 마셨다. 하지만 전자기기를 물에 빠트리고, 주스를 온몸에 흘리는 등 어딘가 부족한 허당 매력을 더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교관을 연상케 하는 착장으로 외출했지만 이 착장으로 동네 세탁소를 찾아 팬과 사진을 찍어주고 급 팬 사인회를 여는 등 팬들과의 교감에 열정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덱스는 UDT 동기가 운영하는 PT 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운동 시작도 전에 "살살하자"고 부탁했다. "원래 운동할 때 징징거리는 스타일이다"라고. 먼저 러닝 머신을 뛴 덱스는 친구에게 "손잡이 잡으면 모양 빠지잖아"라며 허세를 부렸다. 뒤이어 천국의 계단이라 불리는 운동 기구 스텝밀을 타고 연달아 로잉머신까지 UDT 훈련장을 방불케 하는 운동 지옥을 보였다.

운동 후 식사를 하는 사이 에이전트 H가 찾았다. "겸상할 수 없는 기수다"는 그는 "덱스가 요즘 너무 잘 나간다. 덱스가 눈치를 주진 않지만, 눈치를 보게 된다"고 제보했다.

에이전트 H는 덱스에게 "우리 스타님"이라며 극진히 모셨다. 유튜브에서 "50억 주면 다른 회사 간다"고 했던 말을 장난 삼아 나누며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날이 오게 될 줄 몰랐다"고. 덱스는 "형님 집에서 잘 때, 차비로 30만 원을 주셨다. 그때 30만 원으로 한 달을 생활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에이전트 H는 "공손한 후배 둘에게 다 줬다"면서 "덱스가 엄청 고마웠나보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덱스는 "요즘 주변에 힘든 사람이 있으면 30만 원을 준다. 받은 만큼 베풀고 싶다"며 선배에게 받은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덱스 "보증보험 한도 100% 가입, 전세사기 손해 없이 해결 가능" (…
이날 덱스는 전세 사기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변호사를 만나 콘텐츠 촬영을 했다. 최근 덱스는 전세사기를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 나온 집도 전세사기를 당한 그 집이다.

덱스는 "전세 2억 7천 원에 90% 대출이다"라고 운을 뗐다. 변호사는 "지금 시세는 2억 초반이다"라고 이야기했고, 유튜브 PD는 "매매가는 1억 2~5천만 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변호사는 "소위 말하는 깡통전세다"라고 지적했다.

덱스는 전세사기임을 알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집주인이 바뀌었다는 걸 은행을 통해 알게 됐다. 큰 하자 보수는 집주인이 해줘야하는게 원칙이다. 그래서 집에 누수가 나서 바뀐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더니 부동산을 통해 해결하라고 했다. 수리비 100만 원을 부동산에 청구했는데, 부동산이 사라졌다. 인천에서 계약을 했는데, 부동산은 다른 지역이었다"고. 또한 알고보니 바뀐 집주인은 '명의만 빌려준' 전형적인 전세사기 수법이었다.

이에 덱스와 변호사는 "계약 전 특약사항을 추가해 전세사기를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렸다. 또한 보증보험 가입이 되는지 확인하라고 전했고, 이때 덱스는 "보증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은행 직원의 추천으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변호사는 "보증은 한도가 중요하다"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다행이 보증한도가 100%다. 결론적으로는 손해가 거의 없을 수도 있다"고 이야기해 덱스의 가슴을 쓸어내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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