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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홀로 재계약설'의 로제가 의미심장한 문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블랙핑크 멤버들은 재계약 여부를 놓고 이슈의 중심에 서있다. 따라서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온갖 추정과 가설, 루머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멤버들이 모르지 않기에, 이 문구도 더욱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상황이다. 이 문구 또한 팬들을 향한 로제의 애정표현일 수도 있으나, 하필 미묘한 시기라 더한 의미로 해석이 되기도 하는 것.
또 우연의 일치일까. 최근 리사는 500억 재계약 불발설이 나오고 , 지수와 제니도 1인 기획사 설립 소문이 돌기도 했다. 이들이 블랙핑크로는 활동을 같이 이어가더라도, 소속사는 각각 다른 형태로 가게 된다는 게 소문의 핵심.
한편 재계약 이슈와 관련 YG엔터테인먼트는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 중"이라는 답을 되풀이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최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마무리한 두 번째 월드 투어 '본 핑크'로 180만명을 끌어모은 톱 걸그룹이다. 하나의 월드투어로 180만명을 끌어모은 건 '방탄소년단'(BTS)의 '러브 유어 셀프'(205만명)를 잇는 K팝 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얼마 전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하이브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맺고 2025년 이후에도 계속 함께 하기로 한 사실을 공개한 이후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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