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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MBC 드라마 '연인'을 통해 여배우로 돌아온 소유진이 '우먼센스' 10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내 사랑 치유기'의 김성용 감독과의 인연으로 극 중 '소용 조씨' 역할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한 소유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면서도 세 아이의 엄마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그녀 역시 오랜만의 '본캐'가 반갑다.
"신진 작가님들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남다른 에너지를 통해 위로와 힘을 받아요. 가족 모두 집에 걸린 그림을 보며 한 마디씩 하다 보면 그렇게 대화가 시작되고, 저희 가족만의 스토리도 만들어 지는 것 같아요."
아이 셋을 케어하며 자신의 일까지 열심히 해내는 워킹맘으로서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너무 힘들거나 우울할 때, 또는 너무 에너지가 넘칠 때에도 평행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나 자신과 계속 대화를 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매일 무너져도 매일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그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 그게 제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활동할 수 있는 힘인 것 같아요."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