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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결혼식 후 소감을 전했다.
26일 안혜경은 "
파란 하늘이 유난히 예뻤던 9월의 청명한 가을날 저희 두 사람 부부의 연을 맺으며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식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한분 한분 세세하게 챙기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 식장으로 모시지못한 분들에게도 너무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곧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할께여. 다시 한번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혜경은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결혼식의 사회는 드라마 '빈센조'의 촬영 감독인 신랑과의 인연으로 배우 송중기가 맡았으며, 가수 이효리가 하객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안혜경은 이달 1일 결혼을 발표하며 "꿈에도 상상 못 했는데 내게도 이런 날이 왔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예쁘다.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안혜경 글 전문
파란 하늘이 유난히 예뻤던 9월의 청명한 가을날
저희 두 사람 부부의 연을 맺으며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저희 결혼식에 귀하고 소중한 발걸음 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따뜻한 응원과 축하 덕분에 결혼식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희 두사람 감사의 마음 늘 간직하며,
일상의 소중함에 늘 감사하고 변하지 않는 믿음으로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많은분들의 축복속에 한분 한분 세세하게 챙기지 못해 너무 죄송하고 , 식장으로 모시지못한 분들에게도 너무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곧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할께여
다시 한번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